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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15 10: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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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디미방 안동장씨의 친정인 경당종댁 7첩반상 차림 (사진제공. 안동종가음식사업단 예미정)

종가, 사찰 등에 전해 내려오는 내림음식과 약선음식 가운데 특색 있는 곳을 선정, 식단메뉴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민선6기 도지사 공약사항이자,‘경북 새출발 10대 생활공감 약속’공약시책으로 선정된 사업인 ‘경북 무지개 밥상’을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브랜드화를 통해 경북의 자랑거리 음식, 먹거리를 홍보하고 주민소득 사업화하여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고 9월 14일 밝혔다.

道는 그동안 전통음식을 대표 문화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 안동시의 7첩반상, 건진국수 등 종가음식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따라 도내 풍부한 전통음식 자원을 바탕으로 종가와 사찰음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특색 있는 10여 곳을 선정해 관광자원화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연말까지 관련조례 제정 등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종가·사찰음식 전수조사를 실시, 이를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모색해 대표적 종가·사찰음식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16년에서 2017년에 걸쳐 개별 식단메뉴 개발, 음식에 담긴 스토리 발굴과 브랜드화로 대한민국 명품 웰빙음식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2015년부터 년 1억원씩 총 3억 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남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특유의 색깔 있는 음식메뉴 ‘경북 무지개 밥상’개발을 통해 웰빙음식으로 각광받는 韓食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격 높은 전통음식체험 관광 상품으로서 경북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감동을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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