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전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을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들어갔으며, 상품권은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믿고 찾아주는 시장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기로 하고, 문경시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풍물단 공연도 운영하기로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유통시장 개방과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2일 문경장날을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중앙·신흥·가은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이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장보기 기간 중 전통시장 현지에서 상인들의 소리를 경청해 전통시장 발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