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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28 13: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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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지난 26일(화) 제2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봉사부문에 김기호씨(79세,, 봉덕2동)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동 주민센터 및 기관․단체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26일 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사회봉사부문에 김기호씨를 선정하였다.

 

지역사회봉사부문 수상자 김기호씨는 대구남구새마을부녀회장,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새마을문고대구광역시지부 회장, 대구 남구 청소년선도 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새마을문고중앙회 이사, 법무부범죄예방대구지역협의회 여성분과위원(감사), 민주평통대구남구협의회 부회장 역임하면서 기부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및 구정 발전에 헌신 노력해 왔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훈장(국민훈장 석류장, 새마을운동 근면장) 2회,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등 총 10여회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3년 10월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여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의 회원으로 등록 되었으며 이는 대구에서는 열세번째 회원이며 대구지역 여성으로서는 최초 회원으로 기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남편 예비역 육군 준장 박찬수 장군(2012년 9월 작고)의 뜻을 받들어 2014년 3월에는 고인의 이름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여 부부 아너소사이어티가 되었고,

 

부부가 함께 크루즈 여행을 위해 쌈짓돈으로 30년 동안 차곡차곡 모았던 1,000만원이 든 적금통장을 ‘박찬수 장학금’으로 남구청에 기부하여 매년 2명의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을 선정하여 각 50만원씩 10년에 걸쳐 전달토록 하여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았던 나눔 실천을 여전히 혼자서 실천해가고 있다.

 

또한, 민주평통 대구남구협의회 부회장으로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경일여고, 대구중학교, 경일여중, 협성중 등 4개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통일홍보강연회>를 실시하는 등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이번에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제2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경연대회』에서 이루어지며,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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