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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내수면 어자원증식을 위해 안동호와 임하호에 뱀장어 치어 3만미를 방류한다고 7일 밝혔다. 방류 될 뱀장어 치어는 10cm이상으로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이다.

뱀장어는 시력보호에 좋은 비타민A와 당뇨병 및 합병증을 억제하는 비타민B2 등이 풍부해 예로부터 보양과 원기회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어종으로, 1kg당 30~50만원에 판매되는 내수면 고소득 어종이다.

시는 어자원 증식과 어민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뱀장어 치어 방류 뿐만 아니라 동자개(일명 빠가사리), 꺽지, 다슬기 등을 올해 안에 방류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 치어를 불법으로 포획하는 행위와 불법도구를 이용해 어류를 포획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