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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7 0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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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은 칠곡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운암지 수변공원의 재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일반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번 재정비사업은 운암지 수변공원이 1998년에 조성된 이후 이용객 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산책로의 노폭은 변동이 없어 그 동안 이용객들의 통행에 불편이 많았고, 또한 제방 석축에 일부 균열이 발 생하여 이용객들의 안전이 우려되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북구청에서는 올해초 안전행정부로부터 재정비 사업에 따른 사업비 7 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하고,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하여 3개월에 걸쳐 산책로 확장과 시설물 개체공사를 완료하고 이번 에 준공하게 되었다.

이번 재정비사업으로 운암지 제방둑 남편 산책로의 노폭이 1.8m에서 3.3m로 대폭 확장되어 그동안 만성적인 통행불편이 완전히 해소되 었고, 목재데크 시설과 전망데크를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운암지의 아 름다운 수변환경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노후된 산책로와 광장주변을 황토포장으로 산뜻하게 단장하고 육각정자 2개소와 원형의자를 새로 설치하여 운암지와 함지산을 이 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재정비사업 추진으로 산책로가 대폭 확장 되어 통행불편이 사라졌고, 또한 석축 보강공사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말끔히 해소되었다.”며, “앞으로 운암지 수변공원이 함 지산과 연계하여 도심속의 테마가 있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 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북구청에서는 내년초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 운암지 수변공원으 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현재 1일 평균 5천여명 정도인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앞으로 칠곡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대구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올 연말까지 운암지와 연계하여 국토교통부로부 터 사업비 2억 5천만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공원 을 새로 만들어 도시공원적 요소를 도입한 열린 무대 광장으로 조 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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