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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전 국회의원, '여의도 연구원장' 거론 -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대표 총괄 선대본부장 맡아 승리로 이…
  • 기사등록 2014-08-05 1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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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의 7·30 재보궐선거 이후 치러질 당 개편에서 여의도 연구원장에 유력하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7·14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경북이 김무성 신임 대표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만큼 지도부 구성에 대구·경북 인사 기용이 이뤄질 것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원외의 권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경북 정치인들의 인선을 고려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권 전 의원의 앞으로의 행보가 지역민들에게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권 전의원은 향후 행보와 관련해 “좋은 분을 모시고 국가경영의 한 축을 담당해 국민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만들고 싶다”면서 “국회에 복귀한 후 기회가 된다면 장관직에 도전하고 싶다"며 국가경영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권 전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 김관용 지사의 아들 병역문제를 비롯한 측근비리, 논문표절 등의 도덕성 검증과 경선연기를 요구하다가 중앙당 공천관리위가 문제없다고 요구를 묵살하자 경선후보를 사퇴한 바 있다.

국회의원 시절 예산결산위 최우수 의원상과 의정활동 대상, 올해를 빛낸 정치인상 수상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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