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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1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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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안동 단호박이 일본과 홍콩 등에 수출길이 열려 농산물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인한 농가의 시름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안동무역에 따르면 1일 오후 녹전 단호박 4톤을 홍콩에 수출한다. 단호박은 9월 말까지 매주 수출하게 된다. 지난주에는 와룡·녹전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 작업 후 80톤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수출가격은 kg당 750원으로 국내가격인 600~800원/kg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수출량은 지난해 360톤보다 156% 증가된 56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에 앞서 지난 5월 홍콩 쉬퐁그룹 관계자와 에이전시가 안동을 찾아 단호박 작황을 둘러보고 수입 약속에 따라 수출물량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원진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수출로 소비부진 및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내수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지속적인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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