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27일 “3월 8일부터 개최되는 한·미 FTA 8차 협상에서 한 양국의 이익이 균형있게 반영된 최종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이날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07 재외공관장 회의’ 참석자를 위한 오찬에서 “개방한 나라가 성공한 경우도 있고 실패한 경우도 있었지만, 문을 열지 않고 성공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며 “한·미 FTA 체결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개방과 경쟁을 통해 우리 경제시스템을 선진화하는 것만이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한·미 FTA 체결은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