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제163회 임시회를 7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의회는 17일 오후 2시에 개회식을 거행한 후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16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상임위원장 선거,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에서는 연기식 무기명투표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적인원 18명, 출석인원 18명이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를 통해 운영위원장에 정훈선 의원, 총무위원장에 권광택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대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 좌에서 정훈선, 권광택, 김대일 의원

이어 각 상임위별로는 운영위원회 이상근 의원, 총무위원회 권남희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호석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외 운영위원에는 손광영, 권기탁, 김은한, 김경도 등 6명, 총무위원에는 손광영, 김성진, 권기익, 김수현, 권광택, 김경도, 이영자 의원 등 8명, 산업건설위원에는 이재갑, 김백현, 권기탁, 김은한, 정훈선, 남윤찬, 이상근 의원 등 9명을 선임했다.

임시회는 18일, 21일, 22일 3일간 제2차에서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해 집행부로부터 201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23일은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24일은 오후 2시에 제5차 본회의를 개의,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각종 안건과 2014년도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의결한 후 제163회 안동시의회(임시회)를 폐회하게 된다.

한편 위원장에 선출된 정훈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의회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직무와 소관업무에 최선을 다 할것"을, 권광택 의원은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회활동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을, 김대일 의원은 "집행부의 효율적인 견제와 균형과 바람직한 정책 대결을 통한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