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 안동역(역장 김승태)는 오는 18일 오후 전통 예술 공연단인 백제가야금 연주단이 안동역 광장에서 '비보이 가야금 줄을 타고 Boom-up'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양극화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 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코레일과 함께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이번 행사가 경북지역 청소년들과 여름기간 기차를 이용해 지역을 방문하는 '내일로' 이용 청소년 등의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문화행사인 만큼, 안동역 광장을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승태 안동역장은 "역을 단순히 기차만 타고 내리는 장소가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과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