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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15 16: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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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콘텐츠업계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문화융성위원회 경상북도 문화산업 현장 간담회’가 7월 15일 오후 2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됐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문화융성위원회의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문화융성위원회의 3차 회의에서 발표된 콘텐츠산업 발전전략의 대통령 지시사항인 후속조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융성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문화콘텐츠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의 경우 91조 5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 연 7.4%씩 급성장하는 산업분야지만 특히 지방에 경우 작은 규모의 업체들이 많아 자금과 임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 방문을 통해 많은 의견을 듣고 오는 8월 대통령에게 보고해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준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한류콘텐츠랩인 경주 엑스포 내 GCCA분원, ▲전통문화자원 명품창작타운 조성 지원, ▲안동문화산업진흥지구 기업 유치 정책 지원,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른 실질적인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지원, ▲경북 스토리산업 특성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콘텐츠기업 7개 업체 대표들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전문 인력 양성기관 설립, ▲전통문화자원 명품창작타운 입주에 관한 지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업무 공간 확충, ▲문화산업 전반에 관한 예산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어서 위원회는 옥동에 소재한 큐브엔씨를 방문해 실무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안동을 비롯한 경북 지역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을 산업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지원 및 지역 콘텐츠기업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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