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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기를 받아 재물과 건강운이 흐른다는 명당터에 자리 잡고 있는 안동 와룡면사무소가 최근 주민들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청사의 콘크리트를 철거하고 자연 친화적인 녹색공원으로 재탄생했다.
낡고 노후한 청사 외벽에는 농촌이 가진 아름다움과 숨겨진 이야기를 테마로 한 벽화도 마련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와룡면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청사 방문 편의를 위해 턱이 없는 장애인 진입로를 설치하고 꽃화단 등을 갖추는 등 벤치마킹의 표본이 되고 있다.
백승동 와룡면장은 "'웰빙의 고장'이란 이미지와 '퇴계로'라는 지명을 부각시켜 테마가 있는 친근한 관공서 이미지를 만들어 시각적인 즐거움과 추억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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