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심장·뇌 혈관센터 개소 2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 및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10일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안동시의사회 소속 지역 병·의원의사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성소병원 심장·뇌 혈관센터 이은규 센터장의 센터 2주년 활동사항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경외과 임만빈 교수의 ‘동맥류의 재발’, 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헌식 교수의 ‘최근 심혈관계 시술(PIC)의 발전’, 영남대학교병원 신동구 교수의 ‘개원가에서 놓치기 쉬운 심전도’,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홍그루 교수의 ‘심초음파를 바탕으로 한 심장판막질환의 최신지견’의 4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토의 시간에는 안동성소병원 흉부외과 김학제 과장, 김재왕내과의원 김재왕 원장, 안동내과 배선근 원장이 강연자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심도 깊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11일 열린 특별강연은 경북 북부지역 의료계에 종사하는 119 구급대원, 소방공무원, 보건관련 종사자 및 협력 병의원, 자매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동성소병원 심장·뇌 혈관센터 이은규 센터장, 신경외과 심상준 과장의 심혈관 질환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김종흥 병원장은 "이번 심장뇌 혈관센터 2주년 기념행사가 경북 북부지역 의료계에 종사하는 분들의 노고에 대한 작은 답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