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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7-09 15: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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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제8호 태풍 '너구리' 북상에 따라 안동지역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태풍 및 장마를 대비한 사전예방 활동에 나섰다.

시는 태풍과 장마전선 영향으로 산사태 위험지역과 노후축대, 잠수교, 침수위험도로 등 재해취약지역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공무원들을 비상근무를 하도록 조치하고 읍면동과 사업부서에서는 사전 배수로 점검·정비와 사면 등 붕괴우려 취약요인을 제거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또 대규모 택지개발 현장과 재해위험지구, 서민밀집지역에 배수로 정비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하천, 소하천 등 공사장 임시가도 등을 사전철거 해 통수단면을 확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산사태·급경사지 위험지역과 주택·펜션·식당 등 연접지역도 현지 수시순찰과 지속적인 예찰활동 실시해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 응급조치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친인척 집 등으로 주민 사전대피 조치하도록 시달했다.

시는 특히 도산서원에서 의촌리를 연결하는 세월교를 비롯한 징검다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도 위험요인 발생시 즉시 Safety Line을 설치해 통제하고, 강우가 시작되면 하천변 하상도로 및 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우려 도로에 대해서도 차량통제기준에 따라 사전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천변 유원지와 산간계곡 등에 거주하는 주민 및 야영객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고, 배수 차단시설도 사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되도록 하고 강풍·풍랑을 대비해 입간판 등 옥외광고물과 축사, 비닐하우스 고정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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