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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7 1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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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최고의 딴지커플 '코믹황제' 차승원VS '코믹타짜' 유해진! 그들의 화려한 만남만으로도 이미 숱한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이장과 군수>가 오는 3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본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얼룩진 과거로 앙숙이 된 춘삼(차승원)과 대규(유해진)가 뒷목 잡고 쓰러졌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면서도 끊임없이 태클을 시도하는 화려한 딴지배틀이 컨셉이다.

 
예고편 초반은 실제 차승원과 유해진을 쏙 빼닮은 두 아역배우가 물장구 치고 다람쥐 쫓던 춘삼과 대규의 어린시절을 연기한다.

'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구다!'라는 감동적인 말을 주고받던 두 사람이었건만, 반장 한번 하자던 대규를 물먹이고 영원한 반장으로 등극한 춘삼의 배신, 대규의 처절한 절규로 이들의 아름다운 과거는 끝이 나고 만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20년 후, 춘삼은 최연소 이장이 되어있고, 대규는 당당하게도 군수직에 출마한다. 대규의 선거 포스터를 보고 "이게 군수 얼굴이여! 괴물이지! 눈 좀 떠 XX야!"라며 배배꼬인 심경을 드러낸 춘삼. 그러나 그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대규는 군수에 당선된다.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군수 친구 덕 좀 보려 춘삼은 대규를 만나지만, 대규는 춘삼이 이장이란 소리에 한줄기 비웃음을 흘리고, 춘삼은 무너지는 자존심에 절규한다. 충격 받은 춘삼은 '그 녀석이 하는일 모두 다 싫다!'며 당당히 딴지걸기를 선포, <신라의 달밤>보다 질긴 대결이 시작됨을 알린다.

특히 차승원은 영화 출연사상 최초로 엉덩이를 까보이는 등, 필사적인 노력으로 딴지 대장 춘삼을 연기했다. 차승원의 엉덩이 까기에 버금가는 유해진의 필사 방어는 무엇일지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볼일이며, 두 사람의 딴지 배틀의 승자 또한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07년 3월 29일, 최강의 코미디가 온다!
어릴 적 반장을 도맡아 하던 시골 노총각 춘삼이 얼떨결에 최연소 이장에 뽑히고 나자, 만년 부반장을 벗어나지 못하던 친구놈 대규가 군수가 되어 '뒤바뀐' 운명으로 다시 만난 두 동창생이 펼치는 코미디<이장과 군수>는 <선생 김봉두>를 통해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장규성 감독의 네번째 영화로 오는 3월 29일 완벽한 웃음의 기술로 무장하고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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