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6-24 14:35:02
기사수정
 
안동시가 24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산하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을 개원했다. 시는 개원식 행사를 축소하고 수련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고유제를 올렸다.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은 남후면 하아리 일원에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에 걸쳐 총사업비 210억 원이 투입돼 부지 187,789㎡에 연건평 3,068㎡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수련원은 2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30실과, 강당(168석), 식당(102명)을 갖췄고, 야외시설로는 모험놀이시설, 서바이벌장, 다목적구장, 천연잔디축구장을 비롯해 초화원 1개소, 생태연못 3개소 등이 구비돼 있다. 시설 면적으로는 전국최대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고유제는 전통의례에 따르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초헌관은 권영세 안동시장, 아헌관은 권재익 남후면노인회장, 종헌관은 김수현 안동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이 맡아 진행됐다.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은 이날 고유제를 시작으로 도산서원, 하회마을 및 독립기념박물관 등의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한 유교문화 체험과 독립운동 프로그램을 접목해 다른 수련원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전통문화 등 차별화 된 학습의 장으로 조성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수련원 관계자는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 올바른 인성, 강인한 개혁 정신을 갖춰 전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창의적이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이바지함과 아울러 전국최고의 수련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80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