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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 LPG배관망 지원 시범마을 선정 - 저렴한LPG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연료비 절감과 가스사용의 안전성 확보...
  • 기사등록 2014-06-21 01: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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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구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마을단위 LPG배관망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에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 문화재마을이 시범사업 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농어촌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도시가스와 같은 방식으로 배관을 통해 안정적으로 저렴한LPG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연료비 절감과 가스사용의 안전성도 확보하게 된다.

시범마을로 최종 선정된 일선리 문화재마을은 총 83가구로 1987년 안동 임하댐 건설 수몰민 이주지역으로 대다수 주민들이 전주 류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며, 수몰 당시 옮겨온 고택들이 경상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 등 마을환경이 잘 정비된 점 등을 부각시켜 어려운 경쟁을 뚫고 시범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3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50%), 도·시비(40%) 등 소요비용의 90%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주민 자부담(세대당 37만원)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LPG배관망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LPG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공급가격을 낮춤으로써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완화되며, 등유보일러 3인가족 사용량 기준으로 약 35%정도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도시가스가 보급될 경우 기존 배관망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배관 투자비 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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