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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과 임하댐 등 풍부한 수자원과 잘 정비된 낙동강 수변을 보유한 안동에서 2014 전국수상오토바이 대회가 개최된다.
수상오토바이 대회는 시원한 물보라와 함께 연출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보이는 스포츠로 시속 100㎞를 넘나드는 스피드와 함께 선보이는 화려한 묘기 등 역동성을 엿볼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파워보트연맹 안동시지부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낙동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종목별 참가선수 60여명과 심판, 운영요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국내·국제급 1인승 경기와 수상 오토바이 신인전, 장거리레이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참가한 선수들이 마음 껏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형동 시 체육관광과장은 "지난 4월 경북연합회장기 윈드서핑대회를 시작으로 카누대회, 카누체험 교실 등이 잇따라 열리며 내륙도시임에도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수상레포츠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