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10-15 10:59:13
기사수정
 
안동복합화력발전소 유치위원회위원장 임귀순 외 경북북부지역민 116,587명은 지역에 천연가스를 조기에 공급하고 안동에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을 촉구하기 위하여 10월 15일 연명으로 산업자원부, 국회 등 6개 관련부처 및 기관에 청원서를 제출한다.

이번 청원은 경상북도와 안동․상주․문경․예천 경북북부지역 4개시․군 기관단체장, 도․시․군 의회 의장과 발전소유치위원회 위원장이 경북북부지역민을 대표해 연명으로 국회와 산업자원부, 한국 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남부발전(주)에 공동으로 청원한다.

이번 청원을 위해 안동시와 안동복합화력발전소 유치위원회는 안동, 상주, 문경, 예천 등 경북북부지역민들의 역량결집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천연가스 조기공급 및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 희망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116,587명 서명을 받은바 있으며, 금번 청원시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지(3Box분량)를 첨부하여 제출한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경북북부권에 천연가스를 조기 공급하기 위해연간 LNG 50만톤 정도를 필요로 하는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지난해 9월 한국남부발전(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 7월 발전소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조사 용역이 완료된 상태이다.
경북북부지역은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남지역보다 넓은 면적에 ’74년 166만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나 낙동강 하류지역 1,000만명의 용수공급을 위한 2개의 다목적댐 건설로 청정지역으로서 개발 소외의 희생만을 강요당한 결과 경제개발과 산업기반의 부재로 30년이 지난 현재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지금도 매년 2만여명씩 감소하는 등 경북북부지역이 공동화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저비용․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 전국 배관망이 경북 김천․칠곡까지만 구축되어 있어 유독 경북북부지역에만 LNG가 공급되지 않아 도민들의 겨울철 난방과 산업체 연료를 LPG, 경․등유에 의존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구조의 에너지 수급구조를 가지게 되어지난 ’05년부터 시작된 고유가의 영향으로 서민과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의 원료가격 상승으로 서민경제의 주름살이 펴질 날이 없으며 이에 따른 산업기반은 날이 갈수록 취약하게 되어 기존에 있던 공장들의 체감 경기는 더욱 나빠 정부의 에너지공공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도민들의 원성은 높아만 가고 있다.

특히,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은 LNG를 공급받고 있는 타 지역보다 가구당 연간 약 60만원정도 추가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토균형발전의 일환으로 경북북부지역에도 천연가스 배관망 형성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가스공사에서는 투자비용에 비해 천연가스 소비량이 적어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배관망 연장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따른 대안으로 한국남부발전(주)와 함께 연간 LNG 50만톤을 필요로 하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바, 발전소가 건설 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지역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풍산 지방산업단지까지 전력을 송․변전 할 수 있는 시설 건설을 간곡히 요청드리며 정부는 금번에 추진중인 간년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여 발전소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여 주시기를 간청하는 바다.

안동복합화력발전소유치위원회에서는 80만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천연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안동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촉구하는 116,587명의 주민 서명으로 청원하오니 반영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87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