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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6 0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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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축제관광재단이 오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진행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4의 주제를 '두근두근 사자(Lion)'로 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로 선정된 사자(Lion)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비롭고 특별한 동물로 인식된 동물로써, 다양한 국가에서 사자탈이 제작되고 사자춤이 만들어 지는 등 탈춤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일본, 중국, 한국의 사자탈춤 콜라보레이션(합작) 공연 및 '사자야 놀자'와 같은 창작 사자탈춤이 선보일 예정이다.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터키 등 10개국 공연단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군집 형태의 오브제 제작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스스로가 사진을 찍어 홍보자가 될 수 있도록 해 SNS홍보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동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오브제, 사라져가는 세계의 탈을 테마로 한 오브제 등 대형 5개를 포함한 100여개의 오브제가 축제장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대학생 FD를 모집해 지역의 젊은 인력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토록 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 문화 콘텐츠를 몸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동을 중심으로 한 탈춤, 탈 만들기 교육도 진행한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9월 관광주간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다양한 변화를 통해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물하고 안동시민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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