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구미] 구미시청 실업팀이 5~6월 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특히, 권순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육상팀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간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장대높이뛰기 부문에서 임은지 선수가 1위를, 200m 부문에서는 박봉고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5일부터 5일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는 박봉고, 정영희 선수가 각각 400m, 400mH 부분에서 1위를, 황준현, 이교직 선수는 3,000mH에서 2위, 3위를, 권영솔 선수는 10,0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김종화 감독이 수장을 맡고 있는 씨름팀은 지난 ‘제44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지난 5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 ‘제1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도 단체전 2위, 경장급, 용장급에서 위득원, 이창훈 선수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는 등 종목별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구미시 체육회 관계자는 “각종 큰 대회를 통해 우리시의 명예를 드높인 실업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최고의 스포츠 중심도시인 구미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