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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581,175표(56.0%)를 획득, 418,891표(40.3%)를 얻는데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162,284표 차로 누르고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청구고와 고려대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통일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권 당선자는 1999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의 보좌역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비서실장으로 초대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제18대 총선에서는 서울 노원구을에 당선되기도 했다. 제19대 총선에서는 재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권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대구시민의 승리이고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260만 시민의 뜻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대구혁신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