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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제1회 우리밀 축제' 이달 7일 열린다 - 밀사리 체험, 시식행사, 판매행사 등 배고팠던 시절 허기진 배를 채웠던 우…
  • 기사등록 2014-06-04 15: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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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예천] 예천군 풍양면 우리밀愛가공공장(풍양면 청운리 소재) 일원에서 오는 7일 이색적인 소재를 내용으로 하는 ‘제1회 우리밀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밀의 우수성을 부각시켜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소득자원으로 개발하고 친환경 우리밀로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우리밀 국수, 우리밀 비빔밥 등 시식행사와 밀사리,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 품종별 밀밭개방 등과 밀쌀, 밀라면, 밀국수 등 판매행사도 곁들여 진행된다.

특히, ‘밀사리’ 체험행사는 모닥불에 밀을 그을리고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기고 입김으로 불어서 껍질은 날리고 남은 밀알을 입속에 털어 넣는 것으로 배고팠던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우리 전통 풍습으로 이 체험을 통해 농촌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준비를 위해 밀재배 농가가 지난 가을부터 품종별 밀밭을 만드는 등 축제 준비를 해 왔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축제를 최소한으로 축소 개최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색다른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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