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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저녁 8시 권오준 미술관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려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작은 음악회는 미술관 관장인 권오준 작가가 자신의 사비로 건축한 미술관에서 뜨거운 여름준비를 위해 마련했다.
음악회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중 서동석 씨의 퍼포먼스와 커피밴드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때 이른 더위지만 골짜기를 울린 7080음악과 퍼포먼스는 참여 주민 50여명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에 참여한 주민 A씨는 “미술관도 감상하고 음악공연에도 참여해 박수치고 노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공연과 미술관의 활동에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오준미술관은 안동의 최초 사립미술관으로 지난 4월에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우리 안동'란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1~3년)·고학년(4~6년)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펼쳤다. 또한 5월부터는 미술관에 샤워장, 화장실, 게스트하우스, 카페, 야외 공연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미술관 옆 캠핑장‘을 개장해 참여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권오준미술관 운영위원회 기획팀(010-6314-1094, http://kojmuseum.org)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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