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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직업훈련교도소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 실시 - ‘짜장 스님’으로 알려진 선원사 운천스님이 자원봉사자들과 460여명의 수…
  • 기사등록 2014-05-21 2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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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청송]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짜장 스님’으로 알려진 선원사 운천스님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1일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서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선원사 운천스님과 자원봉사자, 수용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사 단원들이 즉석에서 요리한 자장면을 460여명의 수용자들에게 제공했다.

남원시 도통동에 있는 선원사(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 말사)의 주지 운천스님은 노숙자, 가난한 노인, 군인, 복지시설을 찾아 이웃들에게 자장면을 나눠주고 있다. 지난 2009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이뤄진 자장 봉사활동은 200여회를 훌쩍 넘겼다.

운천스님은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내주는 것이야말로 부처님의 마음을 전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국 교정시설을 찾아 육신과 부처님의 가피력이 허락하는 한 자원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태오 경북직업훈련교도소장은 “밖에서 자장면은 흔한 음식이지만 수용자들에게는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손꼽힐 만큼 귀한 음식이며, 바쁜 일정 가운데 경북직업훈련교도소를 찾아 후원해주신 운천스님과 자원봉사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교화행사를 많이 열어 수용자들의 사회적응력 배양과 자기변화를 이끌어 재범방지에 도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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