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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21 13: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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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붐을 타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작년 10월에 성공적으로 시작한 대구뷰티엑스포가 올해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뷰티와 관련된 지역의 산업적 문화적 경쟁력과 잠재력을 체계화하여 산업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작년대비 약 2배로 규모가 확대되어 121개 사 466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20건 이상의 세미나와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올해부터 네일국가자격증이 신설됨에 따라 경안사, 시크릿, 아이스젤, 시즈카 등의 네일 업체들의 참가가 확대되었고, 지역의 패션, 안경, 주얼리 업체들도 토털뷰티존을 구성하여 확장된 뷰티품목을 선보인다.

그리고, 대구경북에 탄탄한 제조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한방화장품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내수시장 확보뿐만 아니라 주변국 수출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121개의 참가업체 중 대구경북의 지역 업체는 76개 사로 작년보다 10개의 업체가 증가하여 참여율이 높아 졌으며, 세부품목으로는 화장품 업체가 39%로 참여비중이 가장 높고, 에스테틱(피부제품) 업체가 19%, 토털뷰티 10%, 의료뷰티가 7% 순으로 참가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대구시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한류 붐이 일고 있는 중국, 동남아 바이어를 집중 유치하여 7개국 27개 사가 대구뷰티엑스포를 방문하여 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를 포함한 50여 개 국내업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는 최근 K-POP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화장품이 아시아 지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행사 첫째 날인 23일에는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에서 메이크업, 헤어, 네일, 피부 4종목으로 약 3,000명이 참가하는 국제뷰티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유명한 메이크업 브랜드인 MAC사의 변영숙 수석아티스트가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알려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수203뷰티아카데미와 보니타뷰티스쿨에서는 판타지, 보디페인팅 등 다양한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24일에는 (사)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에서 800명 규모의 피부미용업주 법정 위생교육을 실시하며, 메인무대에서는 웨딩 더 샵, 애니웨딩, 연웨딩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웨딩&한복 트렌드 발표회가 2014 미스대구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모델로 참여하여 펼쳐진다.

그리고, 네일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기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속눈썹, 익스텐션(붙임머리), 왁싱(제모) 등의 분야에 500명이 참가하는 국제바디아트경진대회가 개최되고, 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에서는 러시아 아뜰리에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Nataly Ivashenko를 초청하여 아뜰리에 Janus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뷰티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테크닉 향상을 위해 기술세미나가 3일 동안 다양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뷰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뷰티 체인지관도 마련된다. 「5월의 로망! 신랑신부 웨딩체험존」, 가정의 달 「효도 메이크업존」, 연인과 함께하는 「커플 메이크업존」,「마사지존」, 「네일, 헤나존」, 「헤어스타일링존」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뷰티산업은 우리지역의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꾸준히 육성해 나갈 것이며, 그 일환으로 뷰티엑스포를 지역의 토털뷰티와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하여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 대구뷰티엑스포는 홈페이지(www.beautyexpo.kr)의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관객에 한해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5월 23일(금) - 5월 25일(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25일은 오후 5시 마감) EXCO 1층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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