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대.경지부와 청토산업(주) 및 (주)부경엔지니어링간의 제11차 덤프임대료 협상이 지난 10월 9일 경북 경산시 진량제2차일반산업단지조성공사 한진중공업현장사무실에서 개최 됐다.
이날 협상에는 민노총 대.경지부(지부장 장진규) 경산.청도 이용기 지회장과 조합간부를 비롯한 한진중공업 사공용현 관리부장 및 청토산업 김인식 현장소장 부경엔지니어링 김규태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fm-tv표준방송 이재근 편집국장이 협상 중재위원으로 참석 제11차 협상이 진행 됐다.
이날 협상에 앞서 민노총 대경지부 경산.청도지회 이 지회장과 조합 간부 3명이 먼저 한진중공업 사공 부장과 협상안을 장시간에 걸쳐 조율하는 등 최종 협상의 실마리를 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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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종 조정된 협상안을 살펴보면 1~30일 마감 익월 30일 현금 28만원결제, 덤프연대 배차권, 락덤프 각 회사당 4대까지만 작업인정 천재지변을 제외한 현장 측 사정으로 작업 중단 시 5시간(반 일대) 인정 등으로 협의가 이루어져 2개월여 간의 난항을 거듭한 가운데 극적인 타결을 최종적으로 이끌어 냈다.
그간 타결이 있기까지 대경지부 경산.청도지회에서는 이 협상안을 놓고 지회 간부 18명중 16명이 모여 1차 찬.반 투표에서 12/4로 이 안건이 가결된 바 있다.
그러나 이 안건에 불복하는 일부 조합원이 있어 대.경지부(지부장 장진규) 8개 산하 각 지회장이 지난 4일 경북 안동에서 또 다시 찬.반 투표에 돌입 1명 기권 8명 참석에 2명의 무효표와 아울러 5/3으로 부결되는 우여곡절을 겪는 가운데 또 다시 지난 8일 경산청도지회 사무실에서 지회 각 분과 간부 15명이 투표에 참여 12/3으로 가결됨에 따라 최종 협상 타결의 실마리를 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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