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제218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일환으로 15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재난안전네트워크․안전문화운동협의회 회원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산행·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경새재를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안전산행·교통안전 행동요령과 유원시설 안전이용,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실시해 사회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일소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가 됐다.

박홍열 도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대형사고 발생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지난 5월 2일 개최한 재난대응 현장매뉴얼 개선방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후속조치로 재난대응체계의 총체적 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단체 회원들도 사회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해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많은 참여와 관심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