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북도내 350여명의 난치병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2014 난치병학생돕기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교육청과 시ㆍ군교육청, 도교육위원회, 각급 학교의 유치원생·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온도탑 종이모금함 모금, 나눔카드 성금모금, 난치병학생돕기 계좌모금(농협 759-17-002502(예금주:경북공동모금회) 및 기관별 재활용품 및 폐품 수집기부, 사랑나눔 바자회, 자율 모금 등 성금모금행사를 실시한다.

캠페인 모금목표액은 전년도 모금액인 6억 5,000여만원보다 1억여원 가량 늘어난 7억 5,000만원으로 모금된 성금 전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캠페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난치병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장(場)이 될 것이며, 어린이들이 하루속히 완치하여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나눔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해 매년 5월 한달간 실시하는 난치병학생돕기 캠페인은 현재까지 1,086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84억 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102명이 완치되어 소중한 생명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