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이 경북 청송군 소재 “면봉산” 인근에서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13일 생태․환경적 영향 등 각계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토론회를 개최햇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의무 이행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의무가 확대됨에 따라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으며,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문의 및 협의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은 절․성토에 따른 산림훼손을 최소화시켜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자연 친화적인 풍력발전단지 조성방안 마련을 위해 학계 및 환경단체․기술사 등 전문가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의 기회로 삼았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하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자연자원을 최대한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대한 정책추진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