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구미]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2009년도에 농업기술센터내에 설치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장은 1,320㎡면적에 65종 23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하루평균 20호 이상이 임대, 실적이 임대사업장 개장이래 7,900여대에 이르며 이중 가장 인기있는 콩선별기는 4,550호가 이용됐다.

구미시와 농업기술센터는 증가되는 임대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올 1월에는 농기계 농기계지원담당을 신설하고 산동면 인덕리에 임대사업장 분소를 설치. 6월 중순에 개장하여 강동지역 농업인들의 편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임대사업장 농기계도 읍면동에서 면세유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농업인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임대료 징수방법을 통장입금과 카드단말기를 병행할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다.

김영조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는 인력이 확보 되는대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고장시 현장에 출동하여 수리해주는 바로처리(054-480-8572)와 더불어 마을단위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해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사용하기 전에 미리 점검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무한 서비스 체계를 확립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