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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형 어린이·시민 안전시스템 개발돼 - 어린이보호구역·도시공원 등 집중 관제로 어린이·시민안전 확보 기대
  • 기사등록 2014-04-29 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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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각종 사건·사고예방에 필요한 인공지능CCTV, 화상벨, 방송을 융합한 어린이 안전시스템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어린이 안전시스템은 지능형CCTV와 화상벨, 방송을 융합한 것으로 어린이놀이터 놀이기구인 터널형 미끄럼틀과 외벽, 천장이 막혀있는 공간을 선별적으로 집중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폴대에 설치된 지능형 카메라가 360도 회전하며 놀이터에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 감지하게 된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앞면 인식과 동작인식패턴을 구분해 촬영할 수 있는 이 장비는 안동시 공보전산실 전재현 정보보호담당과 안동영남초등학교 심분희 교사가 공동 개발했다.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위험요인이 발생할 경우 폴대에 설치된 안전시스템의 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와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영상정보통합센터는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방송시스템을 통해 경고방송도 가능한 소통형 시스템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어린이 놀이터의 경우 현재 고정식 CCTV 3~4대를 설치해야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작은 곳은 1대, 규모가 큰 곳은 2대 정도를 설치하면 사각지대 없이 관제할 수 있으며 본격 제품출시는 올 연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방범용 영상(화상)비상벨 의장디자인 등록과 생활방범CCTV 특허등록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특허 등록을 낸 전재현 정보보호담당은 “어린이 안전지킴이시스템이 상품화될 경우 영상정보통합센터에서 어린이 안전지킴이 시스템을 이용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 등을 집중적으로 관제할 수 있어 어린이와 시민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안전지킴이시스템의 특허권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안동시로 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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