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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28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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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정상동에 위치한 귀래정이 진홍색의 영산홍과 수령 5백년을 넘긴 노거수가 피워 낸 연두색 은행잎이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한옥미를 보여주고 있다. 귀래정은 고성이씨 낙포 이굉(1440∼1516) 선생이 1510년(중종 5)에 지은 정자다. 1513년(중종 8) 벼슬에서 물러나 안동부성 건너편 낙동강이 합쳐지는 경치 좋은 곳에 정자를 짓고 그곳이 도연명의 ‘귀거래사’와 같다하여 이름으로 삼았다고 전한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안동의 수많은 정자 가운데 귀래정, 임청각, 군자정, 옥연정을 으뜸으로 꼽고 있을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사진=안동시농업기술센터 이용덕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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