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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통시장,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문화·교육·여가 함께 즐기는 전통시장으로 이미지 변신 꾀한다
  • 기사등록 2014-04-28 09: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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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안동]안동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과 상점가 활성화지원으로 전통시장은 사람이 모이고 문화와 흥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올해 3억5천300만원을 들여 문화의 거리 보수와 구시장 주차장 확장, 구시장 남1문 바닥보수, 떡볶이골목 바닥포장, 공중화장실 보수 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상품권 할인판매와 보전금지원,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지원, 전통시장마케팅 및 이벤트 행사 등을 지원해 소비자발길을 이끌고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문화관광형육성시장으로 선정된 안동구시장에는 33억원을 들여 지상 3층, 490㎡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고객쉼터를 비롯해 교육시설, 상설무대 등을 갖춘 공간으로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 아닌 문화·교육·여가를 함께 하는 전통시장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안동중앙신시장은 지난해 전통시장브랜드화사업으로 새롭게 제작된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젊은 세대의 소비패턴을 아우르고 젊은 층의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이용한 판매방식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주차장이 없어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서부시장에 주차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결과 주차장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고객들이 방문을 꺼려한다는 결과를 토대로 중소기업청에 2015년 전통시장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시설현대화사업과 더불어 시는 용상공설시장이벤트 사업지원과 서부시장 간고등어축제 지원, 팔도장터투어열차 홍보 및 버스임차료 지원 등 전통시장의 다양한 이벤트지원사업을 통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4천500만원을 들여 전통시장연계 관광상품을 운용해 대도시 관광객들이 안동전통시장의 맛과 멋, 흥을 알리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세동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노력뿐 아니라 각 시장 상인회에서도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특화된 전통시장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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