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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후보, 막가파식 폭로 중단하라! - 장대진 예비후보, 근거 없는 향응제공설로 혼탁선거조장 주장
  • 기사등록 2014-04-25 16: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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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진 새누리당 경북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는 4월 2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삼걸 후보, 막가파식 폭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회견을 통해 “사실 확인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검찰에 엄정한 수사와 이삼걸 예비후보의 사죄”를 요구했다.

이는 이삼걸 무소속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4월 24일 새누리당 소속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와 장대진 경북도의원 안동시 제1선거구 예비후보, 김성진 안동시의회 가선거구 예비후보가 현역 통장을 앞세워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빙자해 향응을 제공한 사례가 제보돼 경북도 선관위에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한 것을 두고 발표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통장을 앞세워 자리를 만들고, 식사 접대를 했다”며 “세월호 슬픔에도 아랑 곳 없이 막가는 새누리당 공천자들 안동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해 주길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측이 주장하는 사건은 지난 4월 23일 오후 8시경, 송현 2주공아파트 부녀회회의실 컨테이너에서 2주공 현 통장인 이모 씨와 장대진 예비후보 부인인 손모 씨가 주선해 부녀회 임원, 주민대표 등 10여명을 참석시켰다. 자칭 주민공청회라는 자리에서 위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들을 초청해 권영세 예비후보가 경로당 신축과 관련한 선심성 구두약속을 하고 향응(음식)을 제공한 사실이 제보되어 취한 조취라고 밝혔다.

더불어 공청회 자리에서 현직 통장이 다른 후보가 올지도 모르니 불을 끄고 기다리자고 제안, 자신들이 초청한 후보자들이 올 때까지 불을 끄고 있다가 3명의 후보들이 참석한 후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역숙원사업인 경로당 신축과 화장실 건립에 대한 자리에 입후보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듣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모임이 끝난 뒤 주민들끼리 가진 식사자리를 후보가 식사를 접대했다는 등의 향응 제공으로 몰고 가는 구태정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부터 일관되게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후보가 시장자격이 있는 지 의심스럽다”며 “만약 사실이 거짓으로 판명 날 경우 이삼걸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장 예비후보는 “후보직을 걸고 진실규명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모임에 참석한 주민 A모 씨는 “현 통장이 손모 씨의 요구로 모임을 주선했고 삼겹살의 식사비용도 통장이 카드로 결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결과와 향후 진실공방에 따른 선거판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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