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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조생종 조평벼 2.5ha '첫 모내기 시작' - 24일 영순면 율곡리 마산들녁에서 지난해보다 14일 빨리 시작돼
  • 기사등록 2014-04-24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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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문경]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첫 모내기가 24일 문경시 영순면 율곡리 마산들녁에서 시작 됐다.
 
이날 첫 모내기는 20여 년간 벼농사를 지어온 홍의식(49세, 흙무지영농조합법인 대표)씨가 본인이 운영 중인 육묘공장에서 지난 4월1일부터 육묘한 조생종인 조평벼 800상자 를 자신의 논 2.5ha에 심었다. 문경지역의 첫 모내기는 작년 5월 8일보다 14일 빨리 시작 됐다.

문경시에서 첫 모내기를 하는 홍씨는 40ha 정도의 벼 농사를 짓고 있는 대표적인 쌀 전업농으로 연간 4억 2천만원대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경상북도 쌀부분 농업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농가이다.
 
조평벼는 조생종으로 병충해에 강하며 8월 중하순 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올 추석에도 햅쌀을 찾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품종이다.

올해 문경시의 전체 벼 재배면적은 4,800ha로서 이중 5%정도가 조생종으로 재배하여 추석 명절 맞이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햅쌀을 생산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가 예상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최근 벼 농사에 가장 문제가 되는 키다리 병의 피해가 늘고 있어 철저한 종자 소독으로 병․해충을 예방하고 못자리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충실한 모를 길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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