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한국야쿠르트 안동점 및 용상점에 근무하는 야쿠르트 영업직원 44명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번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12월 26일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영업사원들의 도보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소방안전 활동에 참여시키는 프로젝트이다.

이날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야쿠르트 영업직원들은 영업활동 중 화재와 응급상황 발생 시 거주자 대피유도 및 초기대응에 나서고, 홀몸노인의 신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초기 응급처치 및 119신고, 거동불편자 가구 단독경보형감지기 배터리 교체 등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은 “야쿠르트 영업직원으로 결성된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