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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구 안동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단일화 제안 - 시민이 주인 되는 안동위해선 시장교체 실현해야
  • 기사등록 2014-04-22 17: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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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구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4월 22일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며 오는 19일까지 응답을 요구했다.

단일화 제안은 애초 4월 23일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를 제안하려 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일정을 취소하고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세월호 여객선 침몰로 비탄에 빠져있는 유가족을 위로하며 소위 리더라는 자들의 무뇌아적인 업무능력과 윤리 실종, 정부의 총체적 무능에 분노한다”며 “다시는 어리고 힘없는 세대들의 희생만 초래하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대한민국을 꿈꾸고 만들어가야 하기에 오늘 비통함을 삭히며 선거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을 통해 현 안동시장에 대한 총체적비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단일화를 제안했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시민이 주인 되고 소통하는 시정을 만들어가는 길은 오로지 시장 교체 실현”이라며 “안동의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양식 있는 시민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은 시장후보의 단일화가 첫 걸음”이라고 주장했다.

단일화방안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통해 결과에 승복하고 구체적인 방법은 실무협의를 통해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무소속 안동시장 예비후보 단일화를 통해 무너진 안동시정을 되살리고 안동시민이 주인 되는 참된 시정,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고 젊은 세대들이 살고 싶은 안동을 만들어 가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지역사회에 대한 권후보의 문제인식과 그 진정성에는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지만 현재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해 전국민이 슬픔과 비탄에 빠져 애도하는 상황에서 선거 관련 논의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정중하게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4지방선거의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현재 새누리당의 권영세 예비후보와 무소속 이삼걸, 권혁구 예비후보, 통합진보당의 박종규 예비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제안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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