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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5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 6일까지 기초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약가구 기초소방시설 설치는 맞춤형 소방안전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약가구에 대해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를 설치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안동소방서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는 6,003가구(2013.5.31.기준)로 안동시 4,323가구, 청송군 1,007가구, 영양군 673가구이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총 2,141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했다.
또 2014년도 300가구(상반기 150가구, 하반기 150가구)에 대해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법, 단독경보형감지기 점검 및 유사시 대피요령, 단독경보형감지기 오작동 시 조치요령,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는 생계유지 문제로 생활안전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소화기 보급은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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