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자중학교(교장 이문직)는 2014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봉사동아리를 결성하고,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안동시온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키로 하고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해 서로 협조를 통해 안동여중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약속했다.

안동여중 핸즈 온 봉사단은 이미 안동시온재단에서 지난 3월 29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좀 더 체계적이고 상호 유기적인 봉사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온재단의 장은재 상임이사는 "요즘 청소년들은 남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교육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직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먼저 청소년 자원봉사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학부모 사업 및 다양한 교육사업을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햇다.

안동여중 핸즈 온 봉사단은 다가오는 5월 어버이날에 시온재단 단비원 어르신들께 꽃 달아드리기 등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