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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4-17 2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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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문경] 문경오미자 ‘레디엠(rediM)’이 친환경농산물 부문에서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문경오미자의 대표브랜드 '레디엠(rediM)'은 오미자 고유색상의 'red'와 문경의 이니셜 'M'을 결합해 ‘오미자로 붉게 물든 문경’을 상징하며, '오미자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ready) 문경'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깊은 산 속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오미자는 우리나라에서 문경이 재배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 조선환여승람 등 각종 기록에 의하면 문경이 우리나라의 최대 오미자 주산지이며, 문경지역 토산물로 수록되어 있는 등 문경오미자의 역사는 천년을 이어오고 있다.

오미자는 선홍빛을 띠어 빛깔이 아주 환상적일 뿐만 아니라 단맛과 신맛이 가장 많이 나지만 짠맛, 매운맛, 쓴맛 등이 조미 역할을 해서 음료 등으로 아무리 먹어도 절대로 물리지 않는 장점이 있고, 또한 어느 계절에나 냉·온으로 모두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전천후 식품으로서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문경오미자는 현재 950㏊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5,100톤의 오미자가 생산되어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제1 주산지로서 농가소득이 612억원에 이르며, 50여 곳의 문경지역 오미자 가공업체와 전문유통업체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부가소득을 올리는 등 총소득이 1,100억원이 넘는 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오미자 레디엠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농산물 브랜드로 7년 연속 선정해준 소비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농가소득보다 소비자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일념으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식 친환경 오미자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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