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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전국 최고 모범 중소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부채 상환과 경상경비, 행사성경비 절감으로 많은 재정인센티브 받아...
  • 기사등록 2014-04-12 02: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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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문경] 문경시가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북도민체전과 2015년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예산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을 중앙예산으로 확보하고, 지방 채무를 상환해 건전하게 재정을 운영하고 있는 등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의 지방파산제도의 검토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지방재정의 건전성 제고는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경시는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수련시설의 직영 등으로 지방교부세를 108억원을 확보하고, 낭비성 경상경비 절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유치해 42억 9,8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2014년 예산을 전년도보다 394억원인 9%가 증가한 4,776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2011년 4,073억원 예산과 비교하면 703억원이나 증가된 예산규모다.

부문별로는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비 18%, 농업예산 18%, 교육예산이 무려 140%가 증가했으며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발생해 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간 부채를 2012년에 62억원을 상환했다. 더불어 올해 38억원을 상환하게 되면 총100억원을 상환해 연간 4억원의 이자를 절감하게 된다.

또한, 문경시는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국가에서 교부하는 특별교부세를 2012년에 44억원, 2013년에 54억원을 교부받아 무려 9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밖에도 점촌도심의 상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국단위 체육행사 예산도 작년에 비해 47% 증가한 21억원을 편성했으며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2012년도 보다 166억원인 14%가 증가된 1,301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제 지방재정의 건전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이며 건전한 재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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