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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문경]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인 ‘2014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오는 30일부터 5월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과 그 지혜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축제를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기획에 역량을 쏟았으며 공식행사 부대행사를 비롯해 체험과 공연, 전시 등 준비된 행사만 60여 가지와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즐겁고 흥겹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축제로 마련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축제의 핵심이 되는 전통 찻사발과 사기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체험들이 가득하다. 도자기 빚기, 찻사발그림그리기, 망댕이가마 소성체험 도자기 흙체험, 발물레 빨리돌리기 게임 등의 체험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전통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찻사발과 사기장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사기장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질문과 답변을 나누며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심포지엄을 비롯한 7가지의 다양한 도자기 관련 전시회가 축제기간에 진행돼 자녀들의 학습적인 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조 축제추진위원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체험하고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우리의 전통을 배우게 되는 축제”라며 “우리 축제에 와보시면 ‘축제다운 축제가 바로 이런 것’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