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tv 문경]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이 발간한 ‘옛길박물관 도록’과 ‘국역 유곡록’ 도서가 각각 서점 판매용으로 발간됐다.

‘옛길박물관 도록’은 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7,000여점의 유물 중에서 ‘옛길’과 관련한 명품 유물 300여점을 선보이는 것으로 국내 유일의 길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유물의 사진과 기본 정보만을 제공하는 기존의 도록 제작 방식에서 탈피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됐다.

‘국역 유곡록’은 1737년(영조13)부터 1739년(영조15)까지 유곡 찰방을 역임한 조윤주가 경상감영, 좌병영, 우병영, 통영, 비변사 등에 보낸 유곡역 관련 공문서와 첩보 등의 내용을 모아놓은 필사본 ‘유곡록’을 이번에 국역한 것이다.

특히 ‘옛길박물관 도록’은 그동안 미술사 등 전통문화 관련 전문출판사인 ‘도서출판 대원사’에서 간행하게 됐으며 ‘국역 유곡록’은 고문헌 및 역사학 전문출판사인 ‘국학자료원’에서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