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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일성으로 ‘공정경쟁’을 선언했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300만 도민의 ‘목민관’을 선출하는 중차대한 일이기에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면서, 경선 관련 각종 쟁점들은 당의 입장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예비후보로서 적극 동의하고 환영하는 바이다.

그러나 공정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 자격부터 논의돼야 한다.
새누리당 공천기준은 병역비리 등 도덕성에 치명적 결함이 있는 인사는 후보자격에 제한을 두는 만큼 김관용 예비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여부를 분명하게 가려야 할 것이다.

김관용 예비후보는 아들 병역비리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받은 사안인데다 이미 오래전 검증이 끝난 일”이라며 권오을·박승호 예비후보의 주장을 ‘의혹만 부풀리는 네거티브 선거’로 대꾸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사안으로 치부하고 있다.
이는 아들의 병역비리에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을 뿐 아니라 떳떳하고 당당하다는 반증이다.
그렇다면 2천500만원을 주고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면제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받지 않았기 때문에 무혐의라는 말인가?
범죄자가 공소시효 지났다고 범죄자가 아닌가?
살인자가 공소시효 끝나면 살인자가 아닌 일반 국민이 될수 있는가?

김관용 예비후보에게 ‘아들 병역비리 사실 여부에 대한 도민 청문회 개최’를 전격 제안한다.
김관용 예비후보가 그렇게 아들 병역비리에 대해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도민청문회를 거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본다.
300만 도민들에게 물어보면 사실인지, 아니면 의혹인지 판명날 것이다.


2014년 3월 27일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대변인 권종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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