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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은 사과와 인적쇄신의 특단 강구하라!’ - 김정년 의원, 안동축조위와 관련 기자회견 열어
  • 기사등록 2014-03-11 1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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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년 안동시의회 의원이 3월 11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시의 각종 예산집행과 의혹에 대해 안동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안동축제관광조직위와 관련하여 인적쇄신과 새로운 축제활성화 방안 강구 등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다.

이 같은 내용은 김 의원이 ‘안동시민에게 고합니다!!’라는 회견문을 통해 ‘안동축제관광조직 부조리와 관련, 안동시장은 시민에 사과하고 특단의 인적쇄신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회견문을 통해 김 의원은 “작년 12월 안동시의회는 안동국제탈춤축제의 운영과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며 “감사결과 예산운영과 집행절차, 각종 운영비 지급 등이 심각한 문제점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시정하고 개선해야 할 안동시가 약속한 강력한 쇄신과 문책은 뒷짐을 진 채 형식적인 쇄신안과 실무담당자에게만 견책이라는 제재로 사실을 축소·은폐하고 있다”며 “이는 대의기구인 시의회와 안동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상식이 통하는 행정과 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선농공단지 골재 및 아스콘업체의 특혜설, 안동문화관광단지 특정인미술관 건립 문제, 특정사찰의 예산지원, 특정인의 미술품 구입 등도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서울대학교의 조사에서 전국지자체 230개 단체 중 안동시가 217위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2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외부평가에서 최하위라는 뉴스보도를 꼬집으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의 부조리가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축소·은폐하려는 안동시장은 총체적인 문제에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특단의 쇄신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축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정체성 재확립과 조직의 인적쇄신안 마련,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기자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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