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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0 14: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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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10일부터 한 달 동안 남구 전체 주민 일제조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우나 복지안전망에서 누락되어 있는 이웃을 찾는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남구청은 지난 7일 오전 9시30분 구청장이 직접 나서 사회복지담당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들의 발굴방안으로 ‘동별 공무원, 통장, 각급조직단체 회원, 주민들로 구성된 조사발굴단을 편성하여 10일부터 한 달 동안 남구 전 세대(74,958세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를 통하여 취약가구나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내고, 발굴된 취약가구에 대해 2차 심층조사를 실시하여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실천차원”에서 주민모두가 합심하여 취약계층 우선보호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본인이나 가족, 친족들이 직접 복지서비스를 신청해오던 이제까지의 절차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방치될 우려가 많아, 직접 찾아가서 발굴하고 안내하여 지원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더불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사업, 긴급복지지원등 어려운 주민들에게 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외에도 주민들이 월2,000원씩 모아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행복플러스 2,000사업과 폐·공가 리모델링을 통해 저소득층 주거지원하는 희망보금자리사업, 50세이상 독거세대를 지원하는 고독사제로프로젝트 등의 민관협력 특수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일반 행정서비스는 80점 이상이면 잘 한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복지서비스는 복지안전망에서 누락되어 생활이 위협받는 어려운 주민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100점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남구 산하 전 공무원과 주민이 합심하여 복지사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주변 어려운 주민들에 대한 제보 및 기타사항 문의는 각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주민생활과(희망복지담당 ☎664-2601〜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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