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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8 16: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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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학교 밖 청소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가족 간 소통, 청소년 창의인성 증대를 목표로 ‘토요학교’를 운영한다.

수성구는 2012년 교육부 주관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총 64개 프로그램에 2천 3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도 수준 높은 가족단위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노벨상 30%의 비밀 유대인들의 학습법인 ‘하브루타’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제2의 성장 동력인 가족문화를 새롭게 정립한다.

유아반, 초등저학년반, 초등고학년반, 중학생반 등 다양한 반이 준비돼, 질문과 토론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간다.

또, 서양의 위대한 저서를 통해 이해력, 논리력, 판단력, 상상력을 키우는 인문학 프로그램 ‘위대한 저서 읽기’가 총 5개반으로 운영된다.

꿈을 찾아 떠나는 직업체험 토요학교 ‘원격 화상 직업 멘토링’도 운영된다.

자유학기제를 통한 진로교육 강화방안에 발맞춰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원격 화상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만나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나누는 등 체계화된 진로교육를 강화한다.

이 밖에도 수성 스토리 여행, 10대 자녀와 부모가 함께 떠나는 통!통!통! 힐링캠프, 청소년 인성예절캠프, 지산종합사회복지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또,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에서는 유니버설 발레아카데미, 음악영재 스쿨, 뮤지컬 아카데미, 어린이 역사탐험대가 운영돼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 나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수성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suseong.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수성구 토요학교 수강생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인터넷, 전화, 방문 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모집기간은 프로그램별 일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다문화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방문자에 한해 모든 프로그램에 우선 접수가 가능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처럼, 수성구 토요학교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은 물론 전문 기관 모두가 협력해 운영되는 것”이라면서, “학교 밖 청소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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