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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7 2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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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팔현 주말농장에 이어 지산동 조일골에도 주말농장을 추가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규모는 지난해보다 200구좌가 늘어난 540구좌로 신청기간은 오는 11일에서 14일까지이며,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면적은 1가구 1구좌 20㎡내외 원칙으로, 분양자에게는 개별 식별표지판 설치, 친환경 기초농사법 안내, 부대시설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3월 중 분양자를 최종 선발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농장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자연학습장 체험, 퇴비간(두엄자리) 만들기 등 자연 체험 생태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친환경적 생활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는 물론 구민들에게 여가 ․ 휴양 ․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이웃간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명품 수성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청 직영으로 팔현마을에 개장한 주말농장은 모집 당시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도시농업 체험공간 및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통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지난해 운영결과를 반영, 조일골 주말농장을 추가 분양하게 됐다”면서,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가족간 여가시간 확대는 물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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