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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문경] 문경시가 2014년에도 문경 오미자에 대해 지속적인 육성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16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재배를 확대하고 오미자 축제와 저온저장고 설치, 생오미자 포장재 지원, 오미자 가공시설 등의 홍보 및 유통지원에 16여억원, 그리고 친환경 자재지원, 점적관수 지원 등의 생산지원에 4억여원 등의 사업비를 들여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문경오미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경 오미자는 1996년 문경시 동로면 일대에서 처음 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1,100여농가, 850ha의 오미자를 재배, 생과와 가공제품을 포함해 년간 1,00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도 오미자 특유의 맛과 기능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 수요가 늘면서 늘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재배확대, 점적관수시설 등 친환경 농자재 지원과 새로운 재배법 개발을 통한 친환경 고품질의 오미자 생산 확대와 문경오미자축제 등을 개최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문경오미자를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오미자 신규재배 신청은 2월 4일 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고 있다.